월상(月相)의 가장 끝, 그믐이 지나면 새로운 달이 차오른다. 스테이 그믐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새로운 달을 채우자. 그러다 보름달이 저물고, 또다시 마음의 그믐이 다가오면 언제든 다시 이곳을 찾아오자. 호스트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힘이 되어주는 공간을 그리며 ‘스테이 그믐’이라는 이름을 구상했다.
그믐의 공간들은 함께 온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한다.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자쿠지에서는 마당의 커다란 나무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눠보자. 해가 지고 난 후에는 거실의 라운지체어에 앉아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자. 오늘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자연이 감싸주는 편안한 침실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다시 나만의 달을 채워나갈 준비를 할 수 있다. 깊어져 가는 하루를 온전히 누리며,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밤하늘의 별처럼 일상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큰 창을 통해 마당을 마주한 공간에서 스파를 즐겨보세요. 폴딩 도어를 열어 노천탕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행잉과 모래를 활용한 이색적인 다도 세트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턴테이블과 다양한 레코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형 바리솔 조명아래 안락한 형태의 공간에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느긋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스테이 그믐의 위치는 [ 강원 춘천시 법원뒷길 35-7 (효자동) ] 입니다.
숙소 근처 골목 또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