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스테이 희재는 ‘빛나다(熙), 기쁘다(喜), 즐기다(嬉)’의 다양한 뜻을 지닌 공간입니다. 호스트는 스테이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기쁘고 즐거운 날을 보내길 바랍니다.
황리단길에서 차로 7분 정도 떨어진 거리, 경주시 율동 부근에 경부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이주한 6채의 한옥 중 골목길 제일 끝에 스테이 희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실, 주방, 침실, 다도실, 2개의 화장실로 구성된 스테이는 세월의 흔적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고재를 이용하여 대문과 침대, 주방 가구를 만들고, 테이블이나 의자, 거실, 협탁 등 작은 소품들도 최대한 동일 소재를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실내와 외벽은 빈티지한 유럽 미장으로 마감하여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하늘과 마당이 내다보이는 큰 창을 가진 다도 공간에는 프리미엄 티 브랜드 ‘델픽’의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듯한 한옥에서 향긋한 차 한잔을 즐기며 몸을 데우는 것도 좋습니다. 해가 지면 희재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납니다. 넓은 마당에 나와 전구빛 불이 켜진 스테이를 바라보면 한옥의 웅장함과 아늑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주위가 조용해진 늦은 저녁 시간에는 야외 자쿠지에 물을 받아 몸을 담그고 마음의 고요와 함께 내면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