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미로 같은 골목 사이, 더채 유휘가 있습니다. 유휘는 ‘놀며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풍류를 통해 ‘나’를 발견하길 제안하고 있습니다. 호스트는 공간마다 다양한 놀 거리를 마련하여 주어진 시간에 몰입하고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길 바랍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건물로 이어지는 마당이 나옵니다. 마당은 안채와 풍류실, 목욕간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안채의 침실은 창밖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큰 창을 내어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침구는 목화솜을 채운 토퍼와 무명천으로 기워낸 이불을 제공하여 편하게 누워 즐기는 풍류인 ‘와유’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풍류실은 명상이나 음악,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문을 활짝 열면 야외 공간과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툇마루에 앉아 창 너머 풍경을 바라보며 다도를 즐기거나 저녁에는 빔프로젝터로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해도 좋겠습니다. 마당 한편에는 작은 욕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깥공기를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