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심 속, 마당에 놓인 물레방아를 보는 순간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던 낡은 한옥을 다듬고 리뉴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더 채 : 코트야드'가 그곳입니다. 전통문화가 모던한 서양식 아파트보다 더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 호스트는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마당을 강조하기 위해 '코트야드(courtyard)'를 붙였습니다. 천천히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보며 멈춤과 쉼,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족욕탕에는 통창을 설치하여 물레방아를 볼 수 있고, 한옥의 색과 선을 본떠 만든 묵직한 대형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통 방식인 말총으로 만든 마미체 거름망을 통해 맥파이앤타이거의 쑥차를 우려내어 마실 수 있습니다. 선선하게 바람이 불 때마다 들리는 자연의 소리, 하늘과 마당의 풍경은 차의 맛에 깊이를 더하는 듯 합니다. 밤이 되면 대청에서 바라보는 물레방아와 달 조명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킵니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배경 삼아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프로젝트와 더채가 콜라보레이션한 향이 계절에 맞게 비치됩니다. 오일을 떡살규조토에 직접 떨어뜨려 적극적으로 향을 즐겨보세요.
웰컴 드링크로 맥파이앤타이거 잎차가 제공됩니다. 마미체(티스트레이너)를 통해 직접 내려마실 수 있는 풍미 가득한 잎차의 경험으로 스테이를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
물레방아가 보이는 족욕탕에서 족욕을 하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배출하는 비움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더 채 : 코트야드의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라길 16' 입니다.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근처 유료주차장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