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채(THE CHAE)는 한옥의 전통미를 보존하고 현대적인 감성을 덧대 아름다우면서도 살기 편한 우리의 한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 정관사 '더(the)'와 '사랑채'에서 따온 순우리말 '채(chae)'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더 채'는 한옥에 대하여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고유명사화 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채 : 갤러리'점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인 돌과 흙, 나무로 이루어진 한옥의 특징을 살려 공간을 채웠습니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나무만을 이용하여 만든 가구, 버려진 나무를 깎고 다듬어 만든 옷걸이 등 오래되고 낡은 것들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새로이 활용하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목공을 베이스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에어가 더 채의 가구 전체를 디자인했습니다. 멋스러운 백자는 라기환 작가의 달 항아리로 구성했습니다. 이렇듯 옛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작은 부분도 정성을 들여 준비하였습니다. 더 채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일상에서의 복잡한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으시고 자연에서 오는 고요함과 한옥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것에서 오는 큰 기쁨을 누리고 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더 채 올림
인공적인 향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돌, 나무, 흙내음이 심신을 자연스럽고 가장 편안(便安)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자연을 상기하며 가장 편안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고요한 가운데 연주되는 싱잉볼의 깊은 울림은 영혼을 감화하고 처마끝의 풍경 소리는 상(想)에 사로잡힌 나를 일깨워줍니다. 고요하면 비로소 들립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족욕탕에 발을 담그면 모든 번뇌와 고민도 함께 녹아내립니다. 이 작은 공간은 명상과 감사하기 가장 좋은 상태로 만들어 내면의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더 채 : 갤러리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76-5 ' 입니다.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근처 유료주차장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