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평대리 마을은 바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는 바다가 보이는 스테이 '여유를 담다'가 자리한다. 호스트는 자연과 닮은 향기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다. 이곳은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3가지의 테마로 향이 주는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첫 번째는 공간에 맞는 향을 입히는 '퍼퓸테리어(Perfume + Interior)'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의 특성에 맞게 치유의 향기를 담아낸다. 두 번째는 피부에 닿는 어메니티를 천연의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안정과 피부에 활기를 주도록 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호스트가 준비한 웰컴티로, 계절 꽃차는 제주의 자연향미를 느끼며 머무르는 이의 피로회복을 돕는다.
여유를 담다에서는 자연적인, 그리고 인공적인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외부에는 커다란 수경 공간을 만들어 작은 바다를 마련했다. 수면 위로 나타나는 풍경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물의 파장이 잔잔히 흔들린다. 수경 공간의 옆에는 대나무숲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숲의 마당에는 현무암으로 만든 화로가 있어 함께 하는 이와 제주의 별빛 아래에서 불멍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다. 2층에는 <쉼 ; 心>의 옥상 정원이, 3층에는 그리고 <휴 ; 身>의 프라이빗한 옥상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명상을 할 수 있다. 자체적인 스테이 경험도 머무름에 활기를 부여한다. 구비된 어메니티를 하는 1층의 '감성을 담다'에서는 아로마 교육 및 제품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치유 테라피를 제공하며 향기를 통한 쉼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코끝으로 즐기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