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플레이스는 불필요한 것들의 비움, 옛 것에 대한 존중을 통하여 특별한 감성을 주는 편안한 휴식처로 탄생되었습니다. 비워진 가치 안에 자연을 담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의 기운을 재충전하는 곳, 영감의 장소 제로플레이스입니다.
25년 동안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의 흔적을 존중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비워내면서도 옛 건물의 갖고 있는 이야기는 공간 안에 남겼습니다. 비움을 통하여 만들어진 큰 창과 확장된 테라스 공간은 호수와 산, 정원의 풍경을 끌어안으면서 자연과 건물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비움의 미학과 느림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로플레이스’는 새로운 영감과 삶을 향한 좋은 에너지를 채워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