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주에서의 삶을 꿈꾸지만 그 실천은 쉽지 않음을 느낀다. 조천댁은 단 하루의 시간만큼이라도 온전히 제주를 느끼며 제주인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그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소길댁’에 영감을 받아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실천하고자 오래된 제주 옛집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슬기롭게 매만졌다.

대문채를 들어서면 푸르른 잔디가 수놓아진 앞마당과 바다로 열린 뒷마당이 포근한 제주집만이 주는 아늑함을 준다. ‘L’자 배치로 이루어진 두 채의 돌집은 한동은 파티를 열 수 있는 키친동으로 한동은 최대 6분이 머무를 수 있는 침실동으로 오롯이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환경을 제공한다. 세심하게 셀렉한 요리도구 및 집기와 돌담으로 감싸진 노천탕은 조천댁만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눈먼고래’와 함께 운영되는 ‘조천댁’은 두 스테이를 모두 예약할 경우 최대 12인 안에서 웨딩, 브라이덜샤워, 회갑 및 고희연 파티가 가능하다. 머무는 숙박 개념을 넘어 제주로 스미는 여행으로써 조천댁은 제주의 삶을 선물하는 여러분의 또 다른 제주 집이 되어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Z_Lab
Funiture by Matter and Matter
Lighting by Limas
Photo by 김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