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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텔자연과 휴식을 담은 호텔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76가길 12 (광장동)

₩240,000 ~ ₩360,000

2 ~ 2 명 / 3 객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30
  • 빔프로젝터 또는 TV
  • 반신욕
집을 닮은 한 그루의 공간
서울의 소란한 도시 풍경 한 가운데, '나무호텔'이 문을 열었다. 복잡하고 도시적인 거리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호스트의 마음이 담긴 공간이다. 나무호텔은 그 이름처럼 유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늘 그 자리에 있었던 듯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풍경으로 자라난다. 바쁘게 흘러가는 도시의 시간과는 달리 나무호텔의 시간은 잠시 멈춘 듯 느리게 흐르고 있다.

나무호텔은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구조의 객실로 계획되었다. Terrace One, Oriental Box, The Square, The Circle, Under the light of the moon으로 총 다섯 가지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객실의 면적과 구조, 가구의 배치가 다르며 대부분의 객실은 발코니를 통해 외부와 연결되어 있다. 마당과도 같은 이 공간에는 추상화된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있다. 외부의 시야에서 보호 받으면서도 도시 풍경을 바라보고 계절과 날씨, 햇빛과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자연을 감각하며 깊은 쉼을 경험해보자.

건축가협회상을 받은 나무호텔은 독특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의 건축물이다. 어수선한 도로 쪽 전면은 하나의 매스로 단순하게 구성했으며, 골목을 접한 후면은 작은 볼륨으로 세밀하게 구성했다. 주 출입구를 도로 쪽에 두지 않고, 골목을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나무호텔의 진입로는 복잡한 거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리된 공간으로 가는 짧은 여정이다. 돌과 물, 빛과 소리를 따라 들어가면 밀도 높게 디자인된 자연의 재료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따뜻하게 머무를 공간으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정재헌 모노건축사사무소, 임태희 디자인스튜디오, 신준호 가든스튜디오 연수당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