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호사에 머무는 시간이 좋아 일찍 들어왔다는 가족들의 이야기,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는 일상호사가 전하고 싶었던 마음입니다. 여행하는 동안에도 특별한 공간에서 호사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쉼’과 ‘여유’로 기억되는 집이길 바랍니다.
마을 안에 돌담으로 둘러쌓인 제주의 옛집이 있던 자리에 현대적인 건축디자인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마을을 내려다보며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얼굴의 카페동과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려 마당을 감싸고 있는 두 채의 건물은 따뜻한 품처럼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넓고 높은 탁트인 공간, 사선으로 뻗은 창,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하늘, 오랜 시간 머물러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갖추었습니다. 누구라도 머물고 싶은 집, 취향이 느껴지는 집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