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호명리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호랑이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길을 따라가면 나지막한 언덕 위에 '취호가(趣虎家)'가 보인다. 취는 '마음이 쏠리는 방향'을 의미하며 그 방향은 우리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뜻을 말한다. 범을 뜻하는 호(虎)는 ‘호명리 마을에 있던 큰 바위 위에 호랑이가 자주 올라와 울었다.’라는 이곳의 전설과도 연결된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산군이라 여겨졌다. 삶의 방향이 흔들리는 이들에게 온전한 쉼을 제공해 자신의 뜻을 찾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호스트는 병두산 언덕 위에 호랑이 사원을 지었다.
취호가의 모든 것은 호스트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취호가에서는 뜻을 얻기 전에 마음을 비우는 도구로 술을 택하였다. 머무르는 이들과 술의 맛을 공유하기 위해 신청을 받아 셀프 칵테일 키트 서비스가 준비된다. 칵테일 키트는 시즌에 따라 호스트가 엄선하여 구성을 달리한다.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조식은 가볍게 구성했다. 메뉴는 잣죽과 전복죽이 있으며 때에 따라 이 중 하나를 제공한다. 취호가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위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드로잉북이나 책을 통해 사유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취호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의 칵테일 키트를 신청자에 한해 제공합니다. 머무르는 동안 진정한 술의 맛을 느껴보세요.
객실에서 호스트가 추천하는 도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서가 주는 쉼을 경험해 보세요.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끼탕에서 허브볼로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취호가의 위치는 [ 강원 평창군 진부면 호명길 313-31 (호명리) ] 입니다.
건물 외부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