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도시 춘천의 끝자락, 옛 지암 국교 분교장 자리로 손닿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남아있는 조용한 곳입니다. 1969년 개교해 15년 동안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였던 이곳은 여타 다른 분교와 마찬가지로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어 1982년 결국 폐교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 시간 자연 속에서 방치되었던 곳으로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 공간에 비플러스엠만의 색을 입히고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재탄생 시켰습니다. 순박한 아이들의 이야기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안고 모든 이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으로 ‘오월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