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게 집을 감싸고 있는 산과 그 안에서 밤 등불이 고요하게 일렁입니다. ‘잔등’은 산 능선의 방언이기도 하지만 '깊은 밤의 꺼질락 말락 하는 희미한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머무는 모든 이가 자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다시 빛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산온 잔등은 ‘너머’와 ‘아래’ 두 개 동으로 구분한다. '너머'는 주위를 둘러싼 초록빛 수목이 통창으로 넘실거린다. 유쾌한 색감이 돋보이는 야외 수영장 그리고 내부의 단차가 재밌는 이 공간에서는 밝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아래’는 고요히 몰입할 수 있도록 차분한 상반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혼자 책상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꺼내 보기도 하고, 야외 화덕을 사용해 우리만의 따뜻한 저녁을 차려 먹을 수도 있다.
너머동에서는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아래동에서는 넓은 실내욕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미온수 수영장에 둥둥떠서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 취해보세요. 밤에는 별도 보인답니다. 아래동 실내욕조에서는 빔으로 보고싶었던 영화를 틀어놓고 분위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 유유히 시간을 보내며 산들산들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산온:잔등 아래동에서는 화덕을 사용하여 요리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도전해보지 못했던 요리를 시도해볼 수도 있고 간단한 냉동피자나 고구마도 화덕을 이용한다면 평소와는 다른 맛을 낼거에요.
주위를 둘러싼 초록빛 수목이 통창으로 넘실거립니다. 이 공간에서 머무는 모든 이가 자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다시 빛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산온 : 잔등의 위치는 [ 경기 양평군 강하면 동오리 496 ] 입니다.
주차가 가능한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