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창덕궁에서 조금 내려와 한적한 골목길에 ‘스테이 모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일(Moire)’은 ‘모이다’의 줄임 표현으로, 어떤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날이든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모여 추억을 쌓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스테이 모일’이라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산들거리는 대나무가 맞이하는 입구를 지나면 작은 마당이 나옵니다. 스테이 모일은 본채와 별채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2개와 방과 2개의 화장실, 다이닝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별채는 방 1개와 화장실 1개가 있습니다. 이곳은 보통의 한옥과 달리 다이닝 룸과 침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개별 방마다 화장실 공간이 있어, 2~3개 가족 단위의 프라이빗한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통일감 있게 맞춰진 개별 룸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함께 모이는 다이닝 룸은 레드 톤의 바닥 타일을 활용하여 에너지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빔프로젝트를 활용하여 다 함께 영화를 보거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 해가 지면 조적 욕조가 있는 배스룸에서 준비된 바스 솔트를 사용하여 고요히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