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과 서순라길 사이, 옛것의 고즈넉함과 모던하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어우러진 이곳에 '월운'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월운'은 차분하고 웅장한 한옥 너머로 달을 감상하며 운치 있는 하루를 보내도록 했습니다.
'월운'은 달의 표면에서 영감을 받아, 한옥을 구성하는 목재를 직접 깎아 나이테를 돋보이게 했습니다. 내부에는 목재와 함께 삼베, 소나무, 이끼, 돌을 활용하여 한옥 특유의 정제된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이닝룸에는 다인용 식탁이 마련되어 있고, 넉넉하게 구성된 침실 공간은 여럿이 함께 머무르기에도 충분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과 모여 빔프로젝터로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하거나 야외 노천탕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여봐도 좋습니다. 서순라길 주변에는 공방이나 개성 있는 식당과 카페가 많으니 가벼운 산책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