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나음

일상의 자극에서 벗어나 내면을 들여다보다.

귤밭과 돌담이 어우러진 제주 와흘마을에 너른 마당을 품은 ‘스테이 나음’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의 가치를 잊지 않고자 고전적인 외부는 유지하고, 내부는 제주의 풍경과 빛, 소리를 담을 수 있는 도화지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공간의 창은 제주의 자연을 바라보며 새로운 마음을 마주하게 합니다. 머무는 동안 모든 외부의 자극에서 물러나 마음을 대면하고 치유에 이르길 바라는 호스트의 바람이 묻어나 있습니다.

스테이 나음은 외부와 내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든 공간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에는 마당과 자쿠지가 있어 BBQ를 즐기거나 자쿠지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부는 주방과 거실, 두 개의 침실과 샤워실로 이루어져 가족 단위로 머무르기 좋습니다. 거실은 바닥에 단차를 두어 공간에 다양성을 더했고 마주 보는 개방형 주방은 홈 카페를 연상시키며 여행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