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시소가 연상됩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는 시소. 세계문화유산 도시, 안동의 중심 태화동에는 '스테이시소'가 있습니다. 시소와 같은 삶 속에서 균형을 주고 싶은 호스트의 마음에서 스테이시소는 탄생했습니다.
볕이 좋은 날이면 마당의 나무 테이블에 앉아 브런치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하루의 마무리로는 자쿠지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 잔과 함께 삶의 피로를 씻어보세요.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의 온도에 나를 괴롭히던 미운 감정들이 녹아내려 갑니다. 문득 마음이 지칠 때면 스테이시소가 품은 따뜻함에 몸을 맡기며 잠시 쉬다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