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작은 어촌마을 한림 귀덕리 복덕개포구에는 뱃사람들의 작은 등불이 되어주는 거북이 등대가 있습니다. 느리지만 묵연한 거북이처럼 이 공간이 천천히 소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페인어로 거북이를 뜻하는 ‘토투가(Tortuga)’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창밖의 고요한 바다의 풍경을 내어주었습니다.
토투가의 모든 공간은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이 선사하는 감각이 깊이 와닿습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앉아 커피를 내리고 책도 읽어봅니다. 아침 바다의 윤슬을 보기도, 경계 없는 밤바다의 색을 보며 깊이 생각에도 잠겨 봅니다. 근처에는 ‘토투가 커피’도 있어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바다의 경계를 따라 걸어 보세요. 천천히 늙어가지만, 시간에 흔들리지 않는 공간 토투가에서 하루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든 객실의 창문 너머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바다의 윤슬을 바라보며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옛집의 벽과 창문을 해체해 구조를 재조직했습니다.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된 공간이 주는 감각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근처에 '토투가 커피'가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토투가의 위치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9길 19 (귀덕리) ] 입니다.
주차가 가능한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