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오내 스테이는 청보리밭과 귤꽃 향이 잔잔히 펼쳐진 제주 서쪽의 중산간 마을 한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에서 둘의 시간을 채워오던 부부는 제주에서의 어릴 적 기억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고향 저지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가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시간에 충실하고픈 마음을 담아 ‘어오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시골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공간 곳곳에 들어오는 남향의 빛은 자연의 시간을 따라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두 개의 침실과 작은 서재의 모습도 애써 돋보이려 하지 않고 은은히 자연의 풍경에 집중할 수 있게 정돈하였습니다. 거실에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과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풀소리로 소란했던 도시의 소음이 잊혀지곤 합니다. 어오내 집의 가족이 그래왔듯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의 시간들로 가득히 채워가길 바랍니다.
사계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드넓은 잔디 마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아침부터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풀소리, 풀내음 마당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됩니다.
제주의 향을 품은 오설록 차, 천천히 내려마시는 드립백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져보세요.
제주도 서쪽 아름다운 마을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어 현대미술관, 김창열 미술관을 가볍게 산책삼아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금능해변, 협재해수욕장과 오설록 티 뮤지엄 중간지점으로 각각 차로 6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어오내스테이의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072-1번지] 입니다.
주차는 건물 앞에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