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바다와 포근한 바람이 부는 마을 함덕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제주의 마을입니다. 함덕 마을 한 켠에 오래된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돌집이 있습니다.
처음 이 집을 만나고 지금까지 제주의 더 깊은 마음 속까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고 자란 허브 정원과 마음을 치유하는 낮고 고요한 욕조, 정원으로 열려 있는 포근한 침실까지,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을 감싸안아 줄 수 있는 제주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와서 머물다 가세요. 제주의 온기를 전하다. 와온
온기, 와온을 아우르는 단어는 온기입니다. 세월을 간직한 사물과 집의 흔적 그 옛 기억이 주는 따스함이 함께하는 이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온기와 여유가 멤도는 컴포트 하우스에서 집이 주는 따스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차분한 차한잔, 온몸이 따스해지는 온탕, 머무는 숨을 데워주는 사우나. 마음마저 노곤노곤 해지는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와온을 마주하면 처음으로 맞이해주는 대문채에서는 제주스러운 환대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투박함과 옛집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그리팅 하우스는 마치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의 손처럼 따뜻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내비게이션에서 ‘함덕5길 8-15’를 검색하면 동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마을 어귀의 목적지를 가르킵니다. 제주 도심을 벗어나 동쪽으로 30여분. 새로운 마을을 만나 조금 더 깊숙히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면 ‘와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차가 진입하기 힘든 좁은 골목입니다. 주차 후 조금 걸어서 와온을 만나시면 됩니다.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제주국제공항에서 326번 버스를 타신 후 ‘해양연구소’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약 5분 거리에 와온이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