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유유한은 시공간이 멈춘 듯 조용한 골목 속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등산의 미송나무를 기반으로 1973년 지어진 이 집은 어느 노부부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흔적과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은 자국은 그대로 남긴 채, 현대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새롭게 매만졌습니다.
유유한은 화려하기보다는 평화롭고 포근한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공간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들의 일상에 필요한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주는 행복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진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호스트의 취향을 담은 로스팅 원두가 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간단한 음식과 함께 커피를 즐기기 좋은 카페 같은 공간으로, 거실은 마당의 나무들과 꽃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도 공간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1973년에 지어져 평범한 노부부가 살던 한옥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현대적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을 다듬었습니다. 무등산의 미송나무로 만든 서까래를 비롯하여 집 안 곳곳에 세월의 흔적과 정성 어린 손길이 닿아있는 공간입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집과 함께해 온 동백나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화단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의 모습과 흔들리는 나무 사이의 바람을 느껴보세요. 작지만 가장 가까운 자연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유유한의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224번길 6-6, 1층] 입니다.
주차는 1분 거리의 서석교회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주일 아침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