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전통적인 별서 공간은 거처하는 본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조성한 자연과 철학을 담아낸 정원입니다. 한옥에세이 누하는 별서의 공간이 현대의 도시에서 구현되는 상상과 해석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현대의 별서를 통해 우리는 삶 속에서 미뤄왔던 일들에 집중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맞이하기를 바랬습니다. 인왕산과 수성동 계곡을 모티브로 표현한 정원은 이곳을 방문하는 게스트가 향유하고 사색할 수 있는 도심의 별서가 될 것입니다.
작은 정원을 한가로이 거닐고 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자연과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사이드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사유함에는 이 곳에 다녀간 이들과 함께 기록해 가는 한옥 에세이와 연필이 담겨있습니다. 2가지 질문이 적힌 종이를 책으로 엮어 만든 한옥에세이를 펼쳐 원하는 질문에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읽어 보세요.
수작은 원래 주인과 객이 술잔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인이 객에게 잔을 올려 답하는 것이 수(酬)이고, 객이 주인에게 잔을 다시 드리는 것이 작(酢)입니다. 서로 차를 주고받아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한옥에세이 누하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35-12] 입니다.
서촌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으로 방문객 주차가 어려우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오시는 경우 예약 시 주차 옵션을 선택해 주세요. 주차는 최대 1대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