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온페이지

책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

매주 신간이 입고되는 서점 오마이북, 중고책방 오마이아지트, 그리고 스테이 손님들의 조식과 저녁을 책임지는 오마이쿡까지. 총 천 평 규모의 대지 위,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이 펼쳐지는 북스테이 스테이온페이지에서 몰입의 시간을 느껴보세요.

외장재로는 자연에 가까운 방킬라이 목재를 사용해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입구에는 수공간과 야생화 정원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스테이온페이지는 책의 한 페이지처럼,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4개의 객실로 구성됩니다. ‘page 26’은 문학동네 시인선, ‘page 452’는 브랜딩, ‘page 8’은 쉼, ‘page 127’은 삶을 주제로, 큐레이터이자 호스트가 고른 책들이 공간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객실 명을 실마리 삼아 책 속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 한 편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모든 객실은 침실과 중정, 욕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순한 구조 안에서도 각기 다른 색감과 소품들이 새로운 시선을 선사합니다. 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 이곳에서 복잡한 생각은 내려두고 책과 함께 고요한 몰입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