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댄콜드맨션

금속 가구와 기술이 선사하는 현대적 경험

어베터플레이스 서울(A Better Place Seoul)을 기획, 디자인한 '유즈플워크샵(Useful Workshop)'이 한층 더 멋진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IoT 시스템과 금속 가구가 집약된 공간인 '웜댄콜드맨션(Warm Than Cold Mansion)'이 강릉 교동에서 시작됩니다. 섬세한 기술과 정교한 가구는 겉으로 보기엔 차가워 보일 수 있으나 사용자를 위한 따뜻한 배려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웜댄콜드맨션은 머무르는 이들에게 보다 미래지향적인 주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웜댄콜드맨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공예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블로잉 기법의 유리컵, 도예가의 펜 트레이와 양치 컵, 섬유공예가의 오브제, 담양 죽공예품 등 실용적인 공예품들은 공간에 아름다움과 온기를 더합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작품의 촉감과 기능성은 머무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공예품은 공예가, 디자이너와 느슨한 연대를 맺으며 전시를 기획하는 '더 니트 클럽(The Knit Club)'이 큐레이션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정성을 모아 지금의 웜댄콜드맨션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이 세심하게 쌓은 의도들은 쉼에 깊은 인상을 각인시킬 것입니다.